'중국판 런닝맨' 시즌2 촬영 개시...판빙빙, 한경 첫 게스트로 '기대만발'
2015-03-09 16:41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판 '런닝맨' 시즌2 녹화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 대표 미녀 배우 판빙빙(範冰冰)과 아이돌 출신 스타 한경(韓庚)이 첫 녹화 게스트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나위러는 저장 위성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형제(奔跑吧,兄弟) 시즌2’ 출연 멤버들이 최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첫 녹화를 시작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날 청두에는 시즌2 고정 멤버인 안젤라 베이비, 덩차오(鄧超), 천허(陳赫), 리천(李晨), 정카이(鄭愷), 왕주란(王祖藍), 바오베이얼(包貝爾) 등이 청두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해양낙원에 모여 녹화에 참여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고정 멤버인 중화권 미녀스타 안젤라베이비는 이날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안녕! 청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중국판 런닝맨 시즌 2 촬영을 위해 청두를 방문했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달려라 형제'는 SBS '런닝맨'의 중국판으로 제작돼 지난해 10월 첫 방송됐다. 시즌1은 방송 당시 중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덩차오, 천허, 리천, 정카이, 왕주란 등 시즌1 멤버에 안젤라베이비, 바오베이얼이 새 멤버로 합류, 7인 체제로 시작되는 시즌2는 4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