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약시 급증

어린이 약시 급증이 화제다.

약시는 시력이 발달하는 8세 이전에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좋다. 따라서 3~4세 어린이는 안과를 찾아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2009~2013년 인구 100만 명당 약시 환자가 가장 크게 증가한 연령층은 4세 이하로 매년 14.3%씩 늘었다. 5~9세는 매년 5.7%씩 늘어 전체 평균인 1.3%를 웃돌았다.

약시는 각막과 수정체, 망막, 시신경 등은 정상이지만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안경으로 시력을 교정해도 0.8 이하로 시력이 좋아지지 않고 양 눈의 시력차이가 큰 경우가 많다.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

화순적벽이 오는 21일부터 다시 관광객을 맞는다.

화순군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토·일요일 등 주 3차례 화순적벽투어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110일간 개방하며, 투어는 오전 9시30분, 오후 1시, 오후 3시30분 등 하루 3차례 운영된다.

투어는 철저한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투어 예정일 2주일 전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볼락의 뜻

볼락의 뜻이 화제다.

볼락은 쏨뱅이목 양볼락과에 속하는 어류인데, 양볼락과에는 볼락과 생긴 모습에다 이름까지 비슷한 불볼락, 조피볼락, 개볼락, 띠볼락 등 여러 종이 있다. 이들은 지역마다 뽈락, 뽈라구, 꺽저구, 열갱이, 열광이, 우럭, 우레기, 열기, 볼낙, 감성볼낙, 술볼래기, 검처구 등의 사투리로도 불리고 있다.

볼락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인 김려 선생의 ‘우해이어보’에도 등장한다. 김려 선생은 볼락을 보라어(甫羅魚)로 기록하고 “진해사람들은 보락(甫845;) 또는 볼락어(乶犖魚)라 부른다”고 전한다.

보라어에 대한 풀이로 “우리나라 방언에 엷은 자주색을 보라(甫羅)라고 하는데, 보(甫)는 아름답다는 뜻이니 보라는 아름다운 비단이라는 말과 같다”라며 이름의 유래를 볼락의 고운 체색(體色)에서 찾고 있다.

▶무단횡단 단속 강화

무단횡단 단속 강화 소식이 화제다.

9일 서울시는 최근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2015년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2014년 12월~2015년 1월) 사망자가 발생한 시내 교통사고 70건을 분석한 결과,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야간에 무단횡단으로 인해 발생한 것.

이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70명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는 36명(51%)으로, 이 중 60대 이상 어르신이 23명이었으며 또 사망자 70명 중 택시에 의한 사망자가 14명(21%)를 차지했다.

시는 경찰 합동 무단횡단 단속,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택시 안전운전 대책 마련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키로 했으며 교통사고 발생지점을 개선하는 한편, 상반기 중 교통사망사고 경보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땅 좌표 전환

우리땅 좌표 전환이 화제다. 지적도의 우리땅 좌표 표식방식이 전환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1910년 동경측지계로 만든 지적도 좌표를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표준과의 호환성이 떨어져 공간정보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학계의 지적을 받아들인 조치다.

이번 발표는 우리땅 좌표의 측량원점을 일본 도쿄(동경)에서 지구 중심으로 옮긴다는 얘기다.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동시에 지적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기 위해서다.
  ▶미국 서머타임 개시

일광절약시간제 미국 서머타임 개시가 화제다.
　
미국의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DST)가 8일 오전 2시(동부시간 기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워싱턴·뉴욕 등 동부 주요 도시들과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은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좁혀졌다.

유럽의 서머타임은 3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월 30일 시작돼 10월 마지막 일요일인 10월 26일까지 적용된다.

[아주 실생활 키워드]어린이 약시 급증,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볼락의 뜻,무단횡단 단속 강화,우리땅 좌표 전환,미국 서머타임 개시,랍스터 무한리필,손흥민,하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