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호주·뉴질랜드서 풋볼·럭비 등 스포츠 마케팅 나서

2015-03-09 11:37
현지팀 스폰서십 체결, 스크롤배너·스타디움광고 등 진행

호주 풋볼팀 '질롱 캣츠' 홈구장.[사진=넥센타이어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호주 풋볼 경기장과 뉴질랜드 럭비 경기장에서 국내 타이어업체의 광고가 상영된다.

넥센타이어는 호주 풋볼팀 ‘질롱 캣츠’ 및 뉴질랜드 럭비 팀 ‘치프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이다.

질롱 캣츠는 호주 풋볼리그에서 둘째로 오래된 구단이다. AFL리그 시작 이후 우승을 세차례 차지했다. 치프스는 뉴질랜드 럭비리그에서 2012~2013년 우승을 했으며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넥센타이어는 두 팀의 홈구장에 발광다이오드(LED) 광고판과 스크롤 배너, 스타디움 광고 등을 통해 넥센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최근 미국 프로야구 후원과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 광고 등 지역별로 차별화 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글로벌 마케팅담당 이장환 이사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업 위상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