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마법의 빵집 식구 모두 행복한 엔딩…한지혜·하석진 사랑 확인

2015-03-09 00:54

[사진=MBC '전설의 마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전설의 마녀' 한지혜와 하석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8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마지막 회에서 한지혜와 하석진은 바닷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우석(하석진)이 베이커리 공부를 위해 파리로 떠나고 1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수인(한지혜)은 한국여자교도소의 제빵 선생님으로 다시 교도소를 찾게 됐고,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마태산(박근형)은 자신의 죄에 대해 참회했다. 하지만 그의 딸 마주란(변정수)은 교도소에서도 꾀를 부리며 수감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한편, 마법의 빵집 식구들은 심복녀(고두심)와 박이문(박인환)의 깜짝 결혼식을 올려주기로 계획했고, 모두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모두가 심복녀의 아들 남우석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할 때 남우석은 심복녀의 손을 잡고 식장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시 돌아온 남우석에게 문수인은 변하지 않은 마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그리고 심복녀는 남우석의 노력으로 과거 죄에 대해 혐의를 벗고 무죄를 선고받았다.

후속으로는 오는 14일부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등이 출연하는 '여왕의 꽃'(박현주 극본, 이대영 김민식 연출)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