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처음부터 ‘투명인간’ 멤버였다”

2015-03-06 19:16

[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 새롭게 출발하는 '투명인간'에 합류하는 비투비 육성재가 처음부터 내정된 멤버였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6일 오후 3시 30분에 경기도 화성 모 폐차업체에서 진행된 KBS2 ‘투명인간’ 현장공개에 참석한 강경일 CP는 “애초에 프로그램 시작 전 오디션에서부터 육성재를 점찍어 뒀었다”면서 “다만 그때 당시 다른 프로그램 촬영이 예정돼 있어 함께 하지 못했던 것 뿐”이라고 밝혔다.

육성재는 “시청률이 좋지 않지만 하지만 앞으로 계속 노력하면 더욱 높아질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강호동 형을 믿기 때문에 잘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날 촬영에는 MC 강호동, 하하, 정태호, 김범수, M.I.B 강남, 육성재가 함께 했다. 기존의 스튜디오 촬영에서 벗어나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콘셉트로 바뀌었다.

‘투명인간’은 4일 방송분 시청률이 2.8%(닐슨코리아 기준)에 그치는 등 시청자의 외면을 받아왔다. ‘투명인간’은 육성재의 합류와 함께 산업 현장으로 나가 호흡하며 프로그램 기획의도와 맞게 ‘을’의 입장에서 바라본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새로 단장한 ‘투명인간’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