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의 감동, 전북대박물관서 만난다

2015-03-05 09:43
매주 목요일마다 ‘목요시네마 뮤즈' 무료 운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명작의 감동, 전북대박물관에서 다시 만나세요.”
전북대학교박물관이 대학 구성원 및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목요시네마 뮤즈’를 운영한다.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무료 영화 상영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3월에는 1961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수상작인 ‘마부’를 필두로 한국 고전 명작들이 상영된다.

전북대 박물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목요시네마 뮤즈’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이어 4월에는 ‘영화로 만나는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작품들이 상영되고, 5월은 성장 드라마, 6월은 꿈을 꾸는 열정을 다룬 영화가 상영된다.

7월에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영화, 8월에는 한여름의 설경-스노우 무비, 9월에는 다양한 시선을 담은 다큐, 10월에는 ‘로마의 휴일’ 등 세계 고전 명작, 11월은 위로와 치유, 12월은 삶과 죽음을 다룬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 상영된다.

고동호 관장은 “전북대박물관은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들과도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목요시네마 뮤즈를 통해 많은 지역민들이 전북대박물관을 보다 친숙하게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