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요우커"…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 52%↑

2015-03-05 07:42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국내화장품 수출이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일본은 절반 이하로 줄어 크게 대비되는 모습을 드러냈다.

5일 관세청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은 수출은 18억7350만달러로 한 해 사이 52.0% 급증했다.
 
중국과 홍콩은 물론 5위권에 이름을 올린 대만(1억2520만달러·6.7%)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에서 중화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59.6%에 달한다.

한편, 일본은 10위권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4.2% 역신장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일본 수출금액은 1억4470만달러(7.7%)로, 지난 2012년(17.4%)과 비교해 10% 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