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다세대주택·청담동 빌라 등 화재…밤새 사고 소식 잇따라

2015-03-04 08:42

▲4일 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12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사진=강문정 기자(이미지),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4일 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12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내부 40㎡와 집기 등을 태워 2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이날 오전 2시44분께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2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잠을 자던 김모(31·여)씨가 발에 2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주민 7명이 대피했다.

불은 3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7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