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돌입

2015-03-03 12:38

[사진=양평소방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소방서(서장 김태철)는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산불 등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4~6일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기간 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양평지역에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 행사가 열리고, 등산로는 달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과 1단 2구조대 3안전센터 7지역대 1전담대에 비상근무를 지시했으며, 창대꽃동산 등 주요 대보름 행사장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를 배치, 쥐불놀이, 폭죽놀이 등 위험행위를 단속하고 순찰·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보름 행사장을 찾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지도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하고 초기대응체계와 유관기관과의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