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면세점 판매호조로 1분기 호실적 기대 [유진투자증권]
2015-03-03 09:32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3일 쿠쿠전자가 춘절 기간 면세점 판매 호조로 올해 1분기에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윤혁진 연구원은 "쿠쿠전자 1분기 춘절 연휴기간 면세점 매출은 100%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7.5% 는 1591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7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인 방문객 증가 추이와 소비 한류에 힘입어 매출액 고성장은 진행 중으로 면세점 매출과 중국 수출을 포함한 중국 소비자향 밥솥 매출액은 2013년 344억원, 2014년 564억원, 2015년 78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중 12.4%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윤혁진 연구원은 "현금 및 자기주식 등 현금화시킬 수 있는 자산이 5000억원을 상회하며 실질적인 무부채 경영 중"이라며 "국내 전기밥솥은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고, 렌탈사업도 고속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쿠쿠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제시하고, 목표주가로 기존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