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반기 현대자동차 채용, 신입·인턴사원 전형별 상세일정은

2015-03-02 14:45
2~13일 지원서 접수, 인적성시험 및 면접 등 거쳐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번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본격 시작하면서 전형별 상세 모집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스펙 입력을 최소화하는 대신 실질 영어회화 능력 검증을 강화하는 등 모집 방식에 일부 변화가 있어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플랜트 부문 신입 정기 공개채용과 전략지원 부문 신입 상시 공개채용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올해 채용 서류전형에서는 동아리·봉사활동 활동란을 없애는 등 스펙 입력 항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면접전형 중 지원자 실질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해 글로벌 인재 물색에 나선다.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은 4년제 정규 대학 2015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날부터 오는 13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고 다음달 11일 인적성시험을 진행한다. 1차 면접은 다음달 27일부터 5월 8일, 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5월 26~29일 실시해 최종 합격을 결정한다.

상시 공개채용은 기존 상시접수 지원서 및 이달 13일 오후 2시까지 접수된 서류에 한해 실시한다. 인적성시험과 1·2차 면접, 신체검사 일정은 정기 공개채용과 동일하다. 4년제 정규 대학 2015년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인턴사원 채용의 경우 지원서 접수 기간 및 인적성시험은 대졸 신입 채용과 같다. 이후 5월 11~15일 1차 면접을 거쳐 6월 26일부터 7주간 실습 후 우수 수료자을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한다. 2016년 1월 혹은 7월에 입사 가능한 4년제 정규 대학 재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일과 사람, 직장에 대한 기본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며 “직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자세,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비전을 갖춘 지원자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