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중교류사업 논의 박차
2015-03-03 16:15
3일, 제2차 대중국교류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광주시는 3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대중국 교류협의회'를 열고 대중국 교류사업을 논의한다.
'대중국 교류협의회'는 시가 대중국 교류 기관 간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협력 확대와 교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한 컨트롤타워다.
문화·관광·체육·경제 등 각 분야에서 대중국 교류활동 실적이 있는 민간사회단체, 국제교류단체, 대학, 문화기관, 병원, 호텔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12월26일 첫 회의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 32명이 참가하며,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 설치․운영 방안과 대중국 교류사업 정책방향을 제시할 '중국우호 교류위원회' 구성 방안등을 논의한다.
김효성 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대중국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다가올 ‘신황해권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합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한중 교류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