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문화실무전문가' 양성나서

2015-03-04 17:16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맞춰 ‘아시아문화연계전공’신설

조선대 황병하교수[사진=조선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아시아문화연계전공’(책임교수 황병하)을 신설해 문화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총 2000여 명의 문화전문가가 필요하며, 2015년 한 해 동안 약 400여 명의 문화전문가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문화연계전공'은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문화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

조선대학교는 2014년 3월 기획능력과 연구·교류능력을 갖춘 문화(콘텐츠)산업 실무전무가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 문화학과(주임교수 이승권)를 개설했으며 이번에 학부에 ‘아시아문화연계전공’ 복수전공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아시아문화연계전공'은 아시아문화를 주 전공으로 하고 세부 전공으로 문화기획, 문화콘텐츠산업, 문화예술공연 트랙을 운영한다.
전공기초 24학점,전공필수 3학점, 전공실습 3학점, 전공심화 6학점 등 총 36점을 이수해야 하며 토익 600점 이상을 취득하거나 영어 이외의외국어 관련 과목을 2과목 이상 수강해야 한다.

황병하 아시아문화연계전공 책임교수는 “아시아문화 관련 특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각국과의 국제교류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아시아 각국 문화의 분석과 기획 업무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