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조선대학군단은 학군단 연말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학군단 3관왕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대학군단은 지난해 동계 입영훈련(1월~2월)에서 전국 115개 학군단 중 2학년 최우수, 3학년 우수, 종합최우수학군단에 선정됐다.

하계 입영훈련(7월~8월)에서 3학년 최우수, 4학년 최우수, 종합최우수학군단에 선정돼 연말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종합우수학군단에 선정됐다.
연말 종합우수학군단은 전국 115개 학군단 가운데 20개 학군단이며 동계 최우수+하계 최우수+연말 종합우수 등 3관왕은 조선대를 비롯한 5개 학군단에 불과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조선대학군단은 1961년 6월 1일 창설된 이래 지난해 제52기까지 총 4500여 명이 임관했으며 지금까지 대통령상을 3차례 받는 등 전국 최우수학군단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53기(4학년) 93명, 54기(3학년) 77명 등 후보생 170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 가운데 여성 후보생은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