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조직 개편…원장 직속 융합전략실 신설
2015-03-02 07:40
7실.본부, 3단, 1국, 28팀으로..올 100조원 매출 달성 눈앞, ‘빅 킬러 콘텐츠’ 발굴 전략
한콘진은 콘텐츠산업의 수준을 글로벌 시장의 주류(Mainstream) 단계로 올려줄 ‘빅 킬러 콘텐츠(Big Killer Content)’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2일 밝혔다.
한콘진은 특히 융합전략팀과 사업기획조정팀으로 구성된 융합전략기획실을 원장 직속으로 신설, 융·복합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부서간 긴밀한 연계를 꾀하는 역할을 맡겼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이종 산업간 창조적 융.복합이 가속화되는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나아가 이를 선도하기 위해 ‘융합전략기획실’을 원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융합전략팀’과 ‘사업기획조정팀’으로 구성되는 융합전략기획실은 융·복합 시너지를 높이는 신사업 발굴과 각 부서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일치된 전략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가 콘텐츠산업 정책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정책과 산업간 연계 강화 등을 위해 정책연구실은 산업정책개발실로 바뀌었으며 콘텐츠 산업 각 분야의 가치평가 모형 개발을 담당할 콘텐츠가치평가TF팀도 만들어졌다.
국제 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비즈니스지원실에서 팀 단위로 하던 수출 지원 업무를 글로벌사업본부로 확대하고 본부에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센터도 신설했다.
또한 수출전략마케팅팀을 해외시장 개척과 참가, 콘텐츠 투·융자, 국제 펀드업무 등 해외 진출 사업을 총괄하는 수출금융지원단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원내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일정기간 인적, 물적 자원을 결합해 사업 혹은 행사를 추진하는 프로젝트 조직(팀)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사업성과 관리를 위해 프로젝트 실명제, 지원사업 이력 관리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송성각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우리 콘텐츠산업의 세계 정상을 향한 베이스캠프(Base Camp)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콘텐츠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함으로써 올해 100조원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는 국내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