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공화당 초청으로 미국 합동연설 나서
2015-03-01 19:59
이란 핵협상 타결, 이란 핵무장 위험성 경고 예정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 = 신화사]
네타냐후 총리는 1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일방적인 초청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위해 워싱턴으로 떠났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 구리온 공항에서 전용기에 오르기 전 취재진에 “이스라엘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kf했다.
3일로 예정된 연설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 핵협상 타결이 이란의 핵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강조할 것으로 AP통신은 전망했다.
미 공화당은 민주당 협의 없이 미국 의회 연설을 강행했고 네타냐후 총리가 이를 받아들여 백악관과 민주당이 반발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경색됐다.
이스라엘은 이달말 조기 총선을 앞두고 있어 네타냐후 총리가 국내 보수세력을 결집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외교 논란을 무릅쓰고 연설을 고집했다는 비난 여론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