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대학생 ‘창업마인드’ 높여준 글로벌 창업 캠프 성료

2015-02-27 14:39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LINC사업단(단장 김학민)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2015 SCH 앙뜨레프레너쉽 글로벌창업캠프(국내캠프)’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2015 2015 SCH 앙뜨레프레너쉽 글로벌창업캠프(국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박날 조’ 이용진 조장에게 축하 세리머니를 하면서 즐거워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글로벌 창업 마인드를 제고하고 그에 따른 리더십과 창업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이스라엘과 미국의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 및 구조적 특징에 대한 학습과 국내 국외의 업무 시스템에 대한 차이점 습득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외국 문화와 외국 기업인과의 접촉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서의 기초능력 습득과 해외 현지 전문가를 통한 현지시장에서의 국제 비즈니스 마인드를 향상시키는데도 주력했다.

캠프에서는 이스라엘의 ‘창조경제 창업교육’과 ‘실리콘밸리 글로벌 창업교육을 주된 내용으로 △창업국가(Startup Nation) 이스라엘 △이스라엘식 기술창업 프로그램 △이스라엘의 창조경제 성공 비법 △실리콘밸리의 창업 생태계 △글로벌시장에서의 역할 △결과 발표 시상 및 창업 성공사례 기업 현장견학 등으로 이어졌다.

‘세계적인 창업국가, 이스라엘’에 대한 특강에서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법인 대표는 다국적 기업의 적극적인 이스라엘 진출과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korean start-up ecosystem), 이스라엘 창업과 벤처정신에 대해 들려줬다.

또, 사업계획서를 통한 창업 엿보기에서 시스템앤린경영연구원(주) 컨설팅 본부장 정지호 박사는 대한민국에서 성공적인 창업은 가능한가, 대한민국과 실리콘밸리, 이스라엘의 창업 성공률,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계획서의 차이점 등에 대해 강연했다.

판도라TV 김경익 대표는 좋은 태도를 갖추기 위한 방법이란 어떤 것이 있나?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목표를 성취하려면 좋은 태도와 단정한 몸가짐을 가지고 성실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에서 1등(최우수상)은 6조 '대박날‘ 조(이용진, 김영환, 전영준, 김예은, 전지현)가 차지했다. 이 조는 ‘산화철을 이용한 테이크 이웃 보온컵’을 창업아이템으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2등(우수상)에는 5조 'No‘조(오범진, 이형규, 이상영, 장소연, 손희경)'의 쇼핑시 결제구역을 지나가면 자동 계산 결제가 되는 ’쇼핑 하이패스‘가, 3등(아이디어상)에는 4조(강동현, 서현웅, 이상엽, 어해주, 목지연, 김예진)의 세탁기통을 반으로 구분하여 세탁하는 ’S라인 세탁기‘ 아이템이 이름을 올렸다.

캠프에 참가한 경제금융학과 김소연 씨는 “캠프를 통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로 창업을 하는데 필요한 글로벌시장 진출방법과 시장경쟁에서 생존하는방법, 회사 설립시 필요한 자본금을 얻기위한 방법 등 최신트렌드를 습득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연극무용학과 박진선 씨는 “창업에 대한 인식이 확장될수 있었던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단순히 창업을 생각하고 참여했던 캠프였는데 ‘글로벌창업’이라는 것으로 생각을 확장을 시킬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