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지역 최초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완료

2015-03-01 09: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가 건설비와 기술력을 지원한 시민햇빛발전소의 건립이 완료됐다.

1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28일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성남시민햇빛발전소 제1호기' 준공식이 개최됐다.

발전용량 28.8㎾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시민햇빛발전소 제1호기는 2013년 12월 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성남햇빛조합이 발전소 건립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건립됐다. 이 발전소는 연간 약 3만3200㎾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지역난방공사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REC(신재생 공급인증서)전량을 구입할 계획이며, 성남시민햇빛발전소는 에너지 빈곤층 지원과 시민에너지 절약 의식교육 사업에 그 수익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곽봉학 지역난방공사 사회공헌단장은 “본사 소재지인 성남시에 최초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지원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지사 인근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