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2일부터 서울학생배움터 90개 내외 기관을 공모해 1년간 운영한다.

서울학생배움터는 보유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20% 이상을 교육기부로 운영하거나 보유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전체 참여자의 20% 이상을 교육기부로 운영하는 서울 및 서울인근 영리․비영리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서울학생배움터는 서울인근 소재 기관은 심사위원단에서 지역여건,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30일까지 접수하는 서울학생배움터는 인증기관신청,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증기관선정, 인증패수여의 절차를 거쳐 인증패를 6월 30일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인증기관에 인증 내용을 기관 홍보, 홈페이지 게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서울 관내의 우수 체험활동 기관으로 등록하도록 하는 한편 연말에 운영한 보고서를 공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되는 기관은 인증 후 컨설팅 및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교육청은 서울교육인증제 시행이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