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랑 놀자” 전주한지문화축제 5월2일 개최
2015-02-27 15:4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 올해로써 19회를 맞는 전북 전주한지문화축제가 "한지랑 놀자!"라는 주제로 5월 2일 ~ 5월 5일까지 4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등에서 열린다.
축제 첫째날은 개막식, 전국한지공예대전 시상식, 전주한지국제패션쇼 등이, 둘째날은 가족창호문바르기대회, 전주한지골든벨, 전주한지코스튬플레이 패션쇼, 및 더스티데이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이어 셋째날은 가족창호문바르기대회, 초등학생 한지등 그림대회, 한지뮤지컬, 지승줄다리기, 한지바이러스의 콘서트 등이, 넷째날은 전주한지골든벨, 지승줄다리기, 타울림의 콘서트, 가족창호문바르기대회, 한바탕어울림의 콘서트어 폐막행사가 진행된다.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제21회 전국한지공예대전도 실시된다. 전국한지공예대전은 전통, 현대, 문화상품, 기타한지, 학생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예대전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한지공예인들의 경진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한지문화축제 행사기간 중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전시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시행사도 곁들여 진다.
한편, 전주한지문화축제는 한지를 놀이중심으로 만들어 이를 비전으로 삼았다는 대중들에게 친근감을 더해 주고 있다.
전주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문화를 통해 천년 한지의 문화와 전통의 계승을 통한 관광 매력 향상,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울지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차원의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