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총기사고로 숨진 이강석 경감, 엽총 든 용의자 앞에 테이저건만 덩그러니…
2015-02-27 14:0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화성 총기사고로 숨진 남양파출소 이강석 경감이 테이저건만 든채 용의자를 제압하려다 참변을 당했다.
27일 오전 9시3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한 단독주택 노부부의 며느리가 "작은 아버지가 집으로 침입해 아버지 어머니에게 총을 쐈다"며 최초 신고를 했다.
용의자 전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 경감이 현관문을 열려고 하자 총을 쐈고, 이 경감이 현관문을 조금 열고 대화를 시도하려하자 다시 총을 발사했다.
전씨는 3명을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