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힐링에 체험을 더하다
2015-02-27 11:58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에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한방미로공원, 숲속 야외수영장, 지리산곤충 전시관, 오토캠핑장조성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산청 동의보감촌은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관광지로 왕산과 필봉산 해발 400~700m에 산림을 훼손하지 않은 고령토 폐광지역을 활용해 1천181천㎡ 규모에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조성 등으로 기존 관광시설과 엑스포 시설이 조화를 이룬 체험・숙박형 종합 힐링타운이다.
군은 동의보감 신형장부도를 활용한 한방미로공원 조성으로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천200㎡ 규모로 국내 최초인체모형을 확장한 10년생 이상의 편백나무를 이용 미로형태의 길 1.3km를 조성, 구간마다 인체 각 부위별 해설문 설치 등 새로운 형태의 미로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주제관 1층 영상관에 230㎡ 의 규모로 지리산곤충 전시관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지리산 야생 곤충표본 3천여 점과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성,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시 개방 할 계획이다.
오토캠핑장조성은 요즘 새롭게 부상하는 이동정착형 캠핑문화에 맞게 휴양림 숲속에 카라반 8대와 평상형 텐트장을 33면 주차시설과 병행 조성해 관광객들이 쾌적한 산림욕장과 약초군락지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