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웹 지도 서비스 강화…장소 방문 후기 1600만건 제공
2015-02-27 11:22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이용자들이 모바일 웹 지도 서비스에서 위치 정보 뿐 아니라 관련된 지역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지도 서비스에서 장소 위치를 확인하고 관련한 방문 후기 등 다른 정보는 다시 검색해서 활용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네이버 모바일 웹 서비스에서 장소에 관련한 제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우선,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등에 등록된 1600만 건의 장소 방문 후기를 해당 장소검색결과에 위치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장소의 위치와 분위기, 특징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명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범위 및 명소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예를 들면, 서울시를 검색한 이용자들은 서울시의 범위와 가로수길, 전쟁기념관, 북촌 한옥마을 등 서울의 인기명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소 검색시에도 해당 주소지에 위치 범위와 해당 주소지에 위치한 업체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보다 편리하게 지역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만재도, 문경새재, 남이섬, 칼봉산자연휴양림, 제주올레길 등의 지역 거리뷰를 추가하고, 부산 광안리 해변, 수원화성, 경주 안압지, 여수 돌산공원 등 전국 명소 야경뷰를 새롭게 선보인다.
네이버 김민오 지도지역셀장은 “모바일에서 이용자들의 지역정보 활용 패턴을 분석해, 지도 서비스 내에서 끊김없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지역정보를 확충하고, 편의를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지원하며 생활 필수로 자리잡은 지도 서비스의 사용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모바일 웹 지도 서비스 개편 이후 3월 중에 모바일 지도 앱도 개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