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시청률, 5%대에서 정체

2015-02-27 10:51

[사진=영상캡처]

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 현빈이 지성과 채시라에게 완패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5.6%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MBC '킬미, 힐미'의 10.4%보다 절반,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9.8%보다 4.2%포인트 낮아 큰 격차를 보였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구서진(현빈)에게 또 다른 인격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장하나(한지민)는 권영찬(이승준)에게 5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일인지 물었다.

권영찬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5년 전에 상무님과 로빈이 한 여자를 좋아했다"며 "그 여자가 그 사실을 알고서 떠났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또 "충격에 빠진 로빈이 강박사님을 찾아가 자신을 소멸시켜 달라고 했다. 일종의 자살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영찬은 구서진에게 또 다른 인격이 있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