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병헌-이민정 3달 만에 귀국...‘혼자 감당하고 싶다’

2015-02-26 22:28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이병헌 이민정 귀국’ ‘이병헌 이민정 귀국’ ‘이병헌 이민정 귀국’

배우 이병헌씨와 이민정씨가 오늘 오전 약 세 달 만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신혼여행 때와는 표정이 많이 다른데요. 이병헌씨는 이날 홀로 카메라 앞에 서서 50억 협박 사건에 대한 심경과 함께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병헌씨는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큰 빚을 아내와 가족에게 졌다’며 ‘이번 일은 자신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난도 혼자 감당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이병헌] “먼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큰 실망감과 불편함마저 끼쳐드렸습니다.”

지난 해 9월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멤버 김다희씨는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씨에게 50억 원을 요구했고, 현재 이지연, 김다희씨는 공동공갈 혐의로 각각 1년 2월과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민정씨는 4월 출산 예정인 만삭의 몸으로 공항에서 많이 피곤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당분간 광주 신혼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출산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헌-이민정 귀국[사진 출처=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