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2000억원 투입
2015-02-25 12:58
2020년까지 재생사업 마무리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 대화동 일원에 추진중인'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대전 산업단지 재생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대전시가 대덕구 대화동 일원에 추진 중인 ‘대전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관련해 250억원(국비·시비 포함)이 확보됐다”면서 “오는 5월부터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0년도 까지 공공 및 민자유치 등 재생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오는 5월부터 2020년까지 기존 산업단지 내 도로 기반시설의 확충과 정비를 위한 사업비 824억원을 투자해 사업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기업체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1960~70년대 대전경제의 심장, 대전발전의 역군으로 오늘날의 대전을 있게 한 대전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인내를 갖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어 쇠퇴해 가는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전국에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관계자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현재 둔산(평송3가)과 대전 산업단지(공구상가)를 연결하는 서측진입도로 계획안에 대해 국비확보 및 예비타당성 조사없이 조기에 실현가능성이 높은 대안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추진한다.
산업용재 복합단지(공구상가) 천변의 북측 9만9000㎡의 자연녹지는 토지이용의 극대화 및 성공적인 대전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위하여 공공 및 민간자본유치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