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회공헌 계획] LG전자, 나눔경영으로 CSR 실천 앞장

2015-02-25 10:59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다양한 나눔 경영 활동으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대학생 CSR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러브지니’ 2기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러브지니는 대학생들이 CSR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러브지니에 임명된 30명의 학생들은 5인1조로 팀을 이뤄 3월말부터 8월까지 활동한다. 학생들이 활동내용을 직접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전자는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CSR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동·인권·윤리·환경·안전보건·사회공헌 분야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분야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LG전자는 대학생 CSR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러브지니’ 2기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또 지난해 12월3일 ‘세계 장애인의 날’ 을 맞아 국내 전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에 기부 식단을 운영해 기금을 마련하는 ‘라이프스 굿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직원식당에서 점심 식사로 들깨 수제비, 팽이버섯 된장국 등 기부 식단을 선택해 CSR 실천에 동참했다.

기부 식단은 기존 가격대로 받되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추고 차액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것이다.

모금액은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의 중증 장애 아동들의 치료 교정과 특수 교육을 돕는데 전액 사용됐다.

LG전자가 지난 2011년 이 행사를 처음 시작한 이래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수(국내 기준)는 총 24만여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은 약 1억2000만원이다.

이밖에 LG전자는 LG화학과 함께 ‘LG 소셜펀드’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사회적 경제 주체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다자간 협력모델’을 구축해 사회적 경제 주체가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한다.

LG 소셜펀드로 향후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재정 지원·교육·네트워킹·컨설팅 등 경영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