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콜센터 1332, 지난해 민원상담 47건 개선
2015-02-25 06:00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콜센터 1332를 통해 지난해 47건의 민원상담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는 시각장애인용 음성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총 6건을 개선했다.
금감원은 점자 보안카드나 일반 OTP를 이용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인터넷뱅킹 등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KB국민·우리·신한·하나·한국씨티·IBK기업은행 및 우정사업본부에서 음성 OT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 OTP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OTP에 이어폰 연결 시 비밀번호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금융사의 인감증명서 제출을 최소화해 신분증 등으로 본인확인을 거친 경우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일부 캐피탈사를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전화상담 신청에 대한 금융사기 주의 안내를 강화하고 대출 상담 및 확정 시 안내 스크립트에도 반영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