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살맛나는 농어촌’ 여성농업인 복지 강화
2015-02-24 11:45
- 여성농업인센터 1곳 추가…총 5곳에 6억 5000만 원 투입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여성농업인센터를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늘리고 총 6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 확대 및 활성화에 나선다고 24일밝혔다.
여성농업인센터는 농어촌 생활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상담하고 여성농업인이 마음 놓고 영농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과 방과 후 아동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특히 도내 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해까지 총 4곳에서 고충상담 1272건, 영유아보육 1일 62명, 방과 후 아동 학습지도 1일 43명, 부정기사업 82건 4만 74명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 총 5곳의 여성농업인센터에 투입되는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1억 3000만 원이 증가한 6억 5000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를 통해 도는 기존 고충상담 기능 외에도 여성농업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교육·문화 활동, 지도력 발굴, 복지활동, 농외소득(도농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 수렴과 다양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여성농업인센터를 농촌여성복지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