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문화를…인천시2015‘문화가 있는 날’운영
2015-02-24 11:37
런치콘서트, 커피콘서트 Ⅱ, 인문학아카데미, 클래식 공연 등 문화행사 열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5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이 일상 속으로 더욱 깊이 다가온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시민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문화를 통한 인천만의 가치창조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먼저, 박물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 야간 개방을 확대 실시하고 기획 문화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2015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추홀도서관, 수봉도서관 등 49개 공공도서관에서 영화관람, 클래식 공연, 인문학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월 25일 점심시간(12:30~13:00) 인천시청 중앙홀 로비에서는 ‘런치콘서트’가 열려 통기타와 함께하는 추억의 7080과 플루트 연주 및 색소폰 연주를 선사하며, 오후 2시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커피콘서트Ⅱ’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대표자들과 함께 커피콘서트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도서관, 박물관을 비롯해 공연장, 전시장에서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각종 문화공연 일정은 인천문화예술정보 스마트폰 앱 “아이~큐”를 이용하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군·구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단계적으로 민간시설까지 자율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한 달에 한번이라도 문화를 통해 여유와 행복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