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제안제도 5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5-02-24 11:13
경상북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4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장려상) 기관으로 선정돼 2010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국‧도정 주요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안제도를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민과 공무원 제안, 특수시책 등 8개 항목을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평가했다.
시는 2014년에 국민‧공무원제안을 600건 이상 접수해 39건을 채택했다.
경상북도가 주관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에 상주시는 35건(총250건 접수)을 제출해 4건(총9건 선정)이 우수제안으로 채택되는 등 최다 응모, 최다 입상 실적을 거둬 이번 공모에서 상주시 공무원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상주시(이안면사무소) 권세나 주무관이 제안한 ‘신축건축물에 대한 건축물대장 생성 및 도로명 주소부여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건은 우수제안으로 채택돼 시행이 검토 중이다.
한편, 시는 우수제안 발굴을 위해 ‘신규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과 ‘규제개혁 및 시민불편해소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고, 6급이하 공무원이 중심이 된 ‘행복공감연구회’를 운영하는 등 제안제도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왔다.
특히 역사문화 등 8개 분야에 걸친 ‘시민공개토론회’를 개최해 300여건의 시민들의 현장소리와 아이디어를 청취해 우수한 제안들은 적극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