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시 은하수공원 위탁 경영자 모집
2015-02-24 10:15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최신식으로 건립한 은하수공원(장례시설) 위탁 경영자 모집 공고를 내고, 3월 9-10일 이틀간 수탁 희망자를 공개 접수한 뒤 같은 3월 13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운영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위탁 대상 시설은 '세종시 연기면 정안세종로 1527'에 있는 은하수공원 시설물 전체(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다. 대지 36만580㎡(약 12만평),건축 연면적 1만7천293㎡(약 5천240평) 규모이며, 시가 수탁업체에 지원할 위탁 관리비는 21억원 안팎(1년 9개월 기준·올해는 9억원 정도)이다.
은하수공원은 1998년 폐암으로 타계한 최종현 전 SK회장이 "화장을 해 달라"고 한 유언에 따라 SK그룹이 2007년부터 500억원을 들여 최첨단 시설로 건립,2010년 정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기증했다. 이후 정부는 세종시에 소유권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