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마이클키튼·엠마스톤 버드맨 영화 돌풍…에디 레드메인·줄리안무어 주연상 수상

2015-02-24 00:0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마이클키튼·엠마스톤 버드맨 영화 돌풍, 에디 레드메인·줄리안무어 각각남우 여우주연상 수상…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마이클키튼·엠마스톤 버드맨 영화 4관왕, 에디 레드메인·줄리안무어 주연상 영예

Q.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개최됐죠? 마이클키튼·엠마스톤이 열연한 버드맨 영화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상을 휩쓸었다고요? 에디 레드메인·줄리안무어가 남우와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 마이클키튼·엠마스톤이 열연한 ‘버드맨’ 영화가 돌풍을 일으켰던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3일 오전 10시30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에디 레드메인·줄리안무어가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버드맨' 영화가 4관왕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버드맨’ 영화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수상해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과 함께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버드맨’과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은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 등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분을 석권했습니다.

Q.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버드맨’은 아직 개봉을 안 해 궁금한데요. 어떤 영화인가요?

- 영화 ‘버드맨’은 과거 슈퍼히어로 '버드맨'을 연기했던 인기배우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연극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나오미 왓츠 등이 출연했는데요.

이미 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초청되기도 했고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과 각본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닐 패트릭 해리스가 속옷 차림으로 마이클 키튼을 흉내 내며 “연기는 아주 숭고한 작업”이라 말해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Q. 올해는 드라마를 다룬 영화들이 강세를 보인 것 같은데 그밖에 수상자들은 누가 있을까요?

- 스티븐 호킹 박사를 실감나게 연기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은 남우주연상을, '스틸 앨리스'에서 주인공 앨리스 역을 연기한 줄리안 무어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요.

작품상으로 유력시됐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는 여우조연상으로 그쳤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