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회공헌 계획] 아시아나항공, 韓·中·日 민간 외교 선도
2015-02-23 15:15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답게 한‧중‧일 민간 외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아시아나항공은 한‧일 노선 취항 25주년을 맞았다. 현재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하며 15개도시 19개노선을 연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류의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승객이 많아지자 2007년 전일본공수(ANA)와의 코드셰어를 전 한‧일 노선으로 확대했다. 한‧일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체험교실과 김장담그기 행사에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을 초청하는 등 한일 양국의 교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2011년 일본에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피해 복구를 위해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후쿠시마현 등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피해지역에 각 현별로 2000만엔(약 1억8700만원)씩 총 6000만엔(약 5억60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4년 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2월 현재까지 중국 23개도시 31개 노선에 취항중이며 국내항공사 중 최다 중국노선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중국과의 관계도 깊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노선 개발, 새로운 기재 도입과 함께 차별화된 감동을 주는 고품격 서비스로 중국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중국시장에서의 절대적 우위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3조787억원을 투입해 중소형 A321-200 NEO 항공기 25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3월부터 중국 부녀발전기금회를 통해 중국의 서부 가뭄지역에 물 저장고를 기증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청소년 발전기금회를 통해 희망공정 교육 기금도 매월 지원하고 있다. 2010년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구호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2011년에는 톈진시 에코시티에 가로수 1000그루를 심는 등 중국 내 지역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