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회공헌 계획] 현대제철, ‘희망나눔전달식’ 통해 2015년 온정 나누기 ‘스타트’

2015-02-25 10:21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기금 5억 원 한국주거복지협회에 전달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현대제철이 기금전달식을 시작으로, 2015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올해도 현대제철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6일 서울 본사에서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한국주거복지협회 이영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기금 전달식을 열어 5억 원을 한국주거복지협회에 전달하고, 기금사업인 ‘희망의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매칭그랜트란 임직원들이 내는 기부만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하는 방식의 사회공헌 기금조성사업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 이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까지 10년간 총 39억1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6일 서울 본사에서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한국주거복지협회 이영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기금 전달식을 열어 5억 원을 한국주거복지협회에 전달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기금을 어린이 환경교실 및 공부방 지원, 전국장애인시설의 소화기 지원 등에 기부해 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주민의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은 저소득층의 낡은 집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시작으로 단열공사, 창호교체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 리모델링, 에너지 절감을 위한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580여 가구의 에너지효율화 및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현대제철 직원 대표 정혜란 사원(부원료구매1팀)은 “매칭그랜트를 통해 내 기부가 두 배로 커져 더욱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칭그랜트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