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인터스텔라', 시각효과상 수상

2015-02-23 12:24

[사진=영화 '인터스텔라' 스틸컷]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인터스텔라'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인터스텔라'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인터스텔라'의 폴 J. 프랭클린은 "이렇게 훌륭한 영화를 만드는데 도와주신 여러분,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제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의 헌신 덕분에 이 영화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과확기술에 대한 지식이 필요했다. '인터스텔라'는 많은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했다.

시각효과상 후보에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인터스텔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명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배우조합, 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등 특정의 실적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한다. 평론가, 기자, 극장업자, 영화팬들은 자격이 없다. 1929년 5월 16일 시작됐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