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특별한 새해 인사…福 거꾸로 들고 있는 이유는?
2015-02-18 11:3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준기가 특별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준기는 지난 17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사진 한 장과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복을 의미하는 한자를 거꾸로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과 함께 게재된 글에는 "중국에서는 복 자를 거꾸로 들면 복이 쏟아진다는 의미라는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으며 사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준기는 현재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머무르고 있다. 상해에서 40일 간의 촬영을 마치고, 쉴 시간도 없이 바로 이탈리아에 출국해 현지 스태프들과 적응하며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설 연휴도 모두 반납하고 언어와 연기 공부를 비롯 촬영에 열중한다는 후문.
한편, '시칠리아 햇빛아래'는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넘나들며 국경과 지역을 넘어선 감동적인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에서 이준기는 사랑하는 여인을 끝까지 지키는 한국인 남자 박준호 역을 맡아 중국 여배우 저우둥위(주동우)와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