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 지방서 규모 5.7 지진 또 발생,쓰나미 주의보는 발령 안 돼

2015-02-17 14:12

일본 도호쿠 지방서 규모 5.7 지진이 또 발생했다. 쓰나미 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사진 출처: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7일 오후 1시 4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지방 이와테(岩手)현 앞바다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NHK가 전했다.

이 일본 지진으로 이와테현과 아오모리(靑森)현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쓰나미 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이날오전 8시 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산리쿠(三陸)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다.

일본 당국은 구지항 등 일부 연안 지역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