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넷마블에 자사주 915만주 3911억원에 처분
2015-02-17 08:24
[엔씨소프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엔씨소프트는 사업 제휴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장외 시장에서 넷마블게임즈와 보통주 195만주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공시했다.
양수도 가격은 주당 20만573원으로 총책 3911억1735만원이며 처분은 장외에서 이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처분하는 주식은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자사주 195만8천583주(8.93%)의 대부분에 해당한다.
지난 16일 넷마블 주식 2만9214주, 약 9.8%를 38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엔씨소프트는 자사주 195만주를 넷마블에 넘기는 방식으로 매입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양사의 협력 관계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