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문화재단, 2015년 LA 세계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팀 후원
2015-02-16 13:40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비영리 공익재단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올림픽,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올림픽으로 꼽히는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대회,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한국 대표팀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7월25일부터 8월2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Special Olympics World Summer Games LA 2015)는 총 24개 종목에 177개국, 7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우리나라는 총 12개(수영, 실외수영, 육상, 배드민턴, 농구, 보체, 통합축구, 골프, 역도, 롤러스케이팅, 탁구, 배구) 종목에 9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나경원)와 후원협약을 통해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한국 공식 웹페이지를 제작·운영한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을 로스엔젤레스 현지로 초청해 가족 응원과 문화 체험 등 가족 유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3년 강원도 평창에서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가 열렸지만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여전히 높지 않은 편이다”며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함께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