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개최

2015-02-16 15:48

전남 강진군 청자박물관은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의 기획행사로 제15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강진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강진군은 제15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부문과 디자인부문으로 나눠 국적, 연령에 제한 없이 개인 및 단체가 1인 2작품까지 응모가능하다.

기형이나 형태의 제약도 없으나, 고려청자의 신비한 비색과 다채로운 문양, 유려한 곡선을 바탕으로 청자태토와 유약으로만 제작한 청자로 한정한다.

작품접수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 후 1차 서류접수를 강진청자박관으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는 6월 18일이며 1차 심사 합격자는 6월 26일까지 2차 실물(작품)을 강진청자박물관이나 경기도자박물관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총 27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통, 디자인부문 총괄해서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7월 7일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개별 통지된다.

입상작품들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달 간 청자박물관 내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43회 강진청자축제는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9일동안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