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전국 44개 현장 '해빙기 특별 안전진단 점검'

2015-02-16 10:33

대우건설 안전담당 임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터널의 낙석 위험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전국 44개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진단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실시된 이번 점검에는 안전담당 임직원, 현장직원 및 외부안전전문가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흙막이·지하구조물·교량 등 위험공종 안전보건 관리상태 △화재 및 비상사태대비 상태 △위험성 평가 활동의 실질적 운영 및 현장 실행 상태 △근로자 건강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절기 및 해빙기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시기로 재해 예방활동을 특별히 강화하는 차원에서 점검을 실시했다"며 "대우건설은 지난해 HSE-Q실 신설 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이번 점검으로 경영진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현장에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