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의정활동 “눈에 띄네”
2015-02-13 14:5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웹 접근성 향상 조례와 남북교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13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전라북도 장애인 웹 접근성 향상 조례안, 전라북도 문화예술상 조례안, 전북도청 직장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6건(의원발의 4건, 도지사 1건, 교육감 1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먼저, 장애인 웹 접근성 향상 조례가 제정돼 본격 시행되면 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 기능이나 마우스 또는 키보드를 활용하기 어려운 사용자도 홈페이지 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남북교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기획단을 설치하고 기금 용도를 폭넓게 규정함으로써 중단됐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했다.
도내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관리비용과 공동주택 활성화사업, 공용시설물 유지관리비용 조례도 제정했다.
전북도청 직장어린이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이 통과돼 오는 8월부터 전북도청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도내 특수지 학교 근무수당 지급대상기관 등급을 현실에 맞게 조정했고, 지방자치회관 정읍시 유치 건의안과 전북교직원수련원 설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