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협회 제 17대회장에 박우홍 동산방화랑 대표 선출
2015-02-13 08:40
박 대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회장에 추대됐다. 1977년 동산방화랑 기획 및 총괄 담당으로 화랑 일을 시작했으며 한국화랑협회 부회장, 인사전통문화보존회 부회장,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화랑협회 2대, 6대 회장을 지낸 박주환 전 동산방화랑 대표가 그의 부친이다.
신임 박 회장은 "서미갤러리 사건으로 화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좋지 않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화상(畵商)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147개 화랑의 연합체인 화랑협회는 매년 화랑미술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의 미술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