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삿포로총영사에 기자 출신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 내정
2015-02-12 17:09
주뉴욕총영사에 김기환 주미공사…한 부대변인, 개방형직위로 들어와 공관장 발탁
한혜진 부대변인은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개방형 직위인 외교부 부대변인에 지난 2011년 임명됐다.
외교부의 개방형 직위로 들어와 공관장에 발탁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센다이총영사에는 양계화 주센다이부총영사가 내정됐다. 한 부대변인과 양 부총영사는 박근혜 정부들어 임명되는 첫 여성 공관장이 된다.
한편 주(駐)뉴욕총영사에 김기환 현 주미국대사관 공사를 내정됐다. 외무고시 17회인 김 공사는 외교통상부 신흥시장과장, 통상법무관, 자유무역협정정책국 심의관, 다자통상국장 등을 역임하고 주미대사관 경제공사로 근무해 왔다.
정부는 주몬트리올총영사에는 허진 외교부 조정기획관을, 주휴스턴총영사에는 백주현 주카자흐스탄 대사를 각각 내정했다.
정부는 이밖에 주오사카총영사에는 하태윤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를, 주요코하마총영사에는 주중철 전 주이라크공사참사관을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