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존치 건의
2015-02-12 14:49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12일 한국거래소를 방문, 감사원의 '지역사무소 운영 부정적' 통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인해 폐쇄가 추진되고 있는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를 계속 유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광주사무소가 폐쇄된다면 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도 배치되는 결정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사무소가 폐쇄된다면 지역 기업들의 경제적·업무적 부담을 가중시켜 직접금융 이익을 위축시키고 지역 간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상의는 "지역 신성장산업의 육성전략 안에서 관련 기업들의 직접금융 활용기반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의 역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