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제인증 SOC2, SOC3(SysTrust) 갱신
2015-02-12 10:2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메일, 캘린더, 가계부 등 이용자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9개 서비스, 116개 영역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국제인증 SOC2, SOC3(SysTrust)를 갱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내부 통제 수준이 글로벌 수준을 상회하는 결과를 다시 한 번 검증 받았다.
SOC(Service Organization Control) 인증은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와 캐나다공인회계사회(CICA)에서 제정한 트러스트서비스원칙(Trust Service Principles and Criteria)을 기준으로, 서비스 제공과 운영절차들이 얼마나 잘 관리되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감사하여 모두 충족하였을 경우에만 발급되는 국제 인증제도다.
네이버가 인증 갱신한 서비스는 메일, 캘린더, N드라이브, 가계부, 주소록, 메모, 쪽지, 지식iN, 네이버 웍스 등 9개다.
네이버는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 ‘EY’으로부터 보안성, 가용성, 처리 무결성, 기밀성, 개인정보보호 등 5가지 원칙에 대해 엄격한 재심사를 받았다.
이번 심사를 진행한 EY는 “최근 개인정보와 이용자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보다 철저하게 네이버 개인정보 서비스와 내부 조직을 엄격하게 점검하고 심사했다”라며 “SOC2, SOC3(SysTrust) 인증을 갱신했다는 것은 이용자가 네이버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해도 좋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개인정보 부문에 특화된 ISO/IEC 27001 국제 표준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였고, 국내 최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과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을 받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정보보호 체계를 검증 받으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