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원톱주연 꿰찼다…‘로봇, 소리’ 출연 확정

2015-02-11 17:10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신스틸러 이성민이 데뷔 첫 원톱주연 자리를 꿰찼다.

이성민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아주경제에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제작 영화사좋은날)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봇, 소리’는 해관(이성민)이, 한국에 불시착한 인공지능 인공위성 로봇과 함께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선다는 휴먼SF영화다.

‘로봇, 소리’는 신생 영화 제작사 ‘영화사좋은날’이 처음으로 만드는 작품. 이성민은 시나리오를 보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SF가 가미됐지만 ‘휴먼’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관계자의 첨언이다.

한편, 이성민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MBC ‘화정’에 캐스팅됐다.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차승원, 이연희, 서강준, 공명, 황영희, 김재원,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