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사회공헌 프로젝트'…제주청소년 '드림메이커' 제2기 수료식

2015-02-11 14:37
교육기회 균등하게 제공하고, 직업교육 활성화시켜 사회진출 지원

▲호텔신라 제주 '드림메이커' 2기 수료식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호텔신라의 ‘드림메이커’가 두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지난 10일 제주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수료한 제주지역 고등학생 80명과 학부모, 도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메이커’ 2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드림메이커’는 고등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호텔신라만의 진로직업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제주지역 고등학생을 기수별로 각각 80명씩 선발해 △조리·제과·서비스·외국어 4개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 △호텔신라 임직원의 진로 상담 멘토링 △자원봉사 △신라호텔 및 신라면세점 사업장 견학을 통한 직업교육 등을 통해 사회진출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개월간의 활동 영상 △활동수기 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료식 후에는 조리와 제과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아침부터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디저트를 제공해 수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수료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열었다.

이혜연 수료생(제주고)은 “제가 지원한 외국어 부문뿐만 아니라 호텔, 면세점 견학과 멘토링,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피력했다.

최광순 신라면세점 제주점장은 “미래 꿈나무인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면서 “드림메이커 등 제주지역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