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임달화, 카지노모델로 제주에서 첫 광고촬영

2015-01-14 03:34
'마제스타 카지노' 광고모델…14일 촬영 후 15일 출국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영화 ‘도둑들’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던 홍콩 배우 임달화(60. 사진)가 제주에서 첫 광고촬영에 들어간다.

그는 제주 신라호텔에 위치한 ‘마제스타 카지노’의 광고모델로 출연, 14일 광고 촬영 후 다음날인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 광고는 제주도 전역을 포함해 서울-홍콩-마카오-동경 등의 지역에 개제된다.

마제스타 카지노의 모회사인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임달화는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강한 카리스마를 인정받는 배우인 동시에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하는 배우로 유명하다”고 광고모델로 발탁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임달화는 인기와 더불어 공과 사 모든 부분에서 철저히 검증된 ‘바른 사나이’라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마제스타 카지노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8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표했던 액션스타이자 국민배우로 손꼽히는 임달화는 홍콩출신으로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튼 인기를 누렸으며, 지금까지 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범죄 드림팀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도둑들’에서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전지현, 김수현, 김해숙 등 국내 최고 배우들과 열연해 관객 1300만이라는 흥행 몰이에 나서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도둑들' [아주경제DB]